미국 출산시 의료시스템의 중요성
- 하와이센터
- 2024년 11월 16일
- 3분 분량
미국 출산의 발걸음은
나 혼자 가는 게 아니기에
때론 고민과 걱정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출산길에 오를 수 있는 이유는
나 그리고 가족의 미래에
목표와 희망이 자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목표와 희망을 위해서 라면
아이러니하게도
현재의 안전한 출산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미래도 그릴 수 있는 것이니까요
출산은 생명과 생명이 마주하는 일인 만큼
근현대까지만 해도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의학 기술의 발달로
지금은 "시술"정도의 느낌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의 의료 기술은
높은 수준을 갖기에
다른 나라도 이 정도는 하지 않을까? 란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렇기에 미국 출산을 계획하시는
많은 산모님들이
종종 넘어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의료 환경의 수준이란"
내가 안전한 출산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혹시 모를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응급치료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로 판단하시면 될 듯합니다
아이를 갖은 산모의 상황이라면
위 두 가지의 의료 시스템이 있는 곳에서의
출산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를 들면 하와이의 경우
"미국에서 최고 수준이자,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소아과 및
산부인과 의료 시스템을 갖춘 곳"으로
24시간 응급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본 이야기에 앞서
예전에 썼던 글을 잠시 소개하겠습니다
6년 전인 2018년에 썼던 글이며
내용에는 "의료 환경의 안전성" 을 다루었습니다
(트럼프 정권 시기이기도 하네요^^;)
이 글을 올렸던 이유는
미국 출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절차와 안전성이기에
이런 부분이 미흡한 지역으로의 출산은
면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적지 않은 산모님들이
괌을 선택했고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비교적 낮은 비용이었습니다
다만 가장 안전하게 진행되어야 할 출산에서
안전보단 비용을 선택하는 것은
너무나도 위험해 보이는 일입니다
상황에 어렵다면 한국에서 낫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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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최근
아래 내용의 뉴스가 알려졌습니다
2023년 7월에
괌으로 원정출산을 간 뒤
제왕절개를 한 산모가 숨지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내용은 괌으로 원정출산을 간 산모가
제왕절개를 했는데
하루 만에 퇴원하였고
이후에 혼자 지내다가 변이 생긴 내용입니다
원래 제왕절개의 경우,
수술을 한 것이나 다름없기에
최소 2~3일을 병원에 입원해서
경과를 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아이를 낳고선
가족이나 산후 도우미가 옆에 있는 게 일반적이죠
기사 내용으로는
두 가지 상황이 고려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되었습니다
제왕절개 후 이상 증상은
국내에서도 발생 가능한 일이지만
이상 증상이 생겼을 때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기에 큰일까지 번지진 않습니다
위 사례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조기 퇴원하였고
이후 오랜 시간 적절한 조치를 못 받았다는 점에서
출산에 불안정한 환경이라 볼 수밖에 없습니다
괌에 대하여
괌은 인구가 17만 명 정도 밖에 거주하지 않으므로
의료시설 자체가 해당 인구에 준하여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괌에서 가장 유명한 병원은
괌 메모리얼 병원(GMH)이지만
사실상 2차 의료기관에 가깝기에
선호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MH 말고는 갈 수 있는 병원이 없습니다
높은 수준의 진료나 수술을 위해서는
우리나라에 대학병원에 해당하는
3차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하며
괌에는 이런 병원이 없기에
현지인들조차 괌에서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로 이동하는 상황입니다
하와이에 대하여
하와이에는 미국내에서 손꼽히는 병원인
카피올라니 메디컬 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무려 1890년에 시작되어
13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며
VIP들의 거주 선호도가 높은
하와이만의 특성이 함께 어우러져
소아과 그리고 산부인과에 대해
미국 전체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시설과
의료진을 확보한 병원입니다
또한 150만명이 넘는 인구를 감당하기 위해
600명의 의사와,
1500명는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아이를 낳는 병원이 아닌
미국 내 최고의 의료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왕절개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국내와 동일하게 2~3일의 입원을 하게 되며
병원 시스템상 산모가 혼자 있을 수 없습니다
미국 출산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일 것입니다
그 안전성을 이루기 위해선
내가 가는 지역의 상황이나 수준도
꼭 고려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이와 추가로
절차와 방법이 얼마나 고려되냐에 따라
안전도는 더욱 높아집니다
산모님들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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